아파트 주방 배수구 불량
임대를 주고 있는 아파트에서 배수구 물이 잘빠져 나가지 않는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한 번도 거주하지 않고 전세임대만 계속 주고 있는 곳인데 최근에 세입자가 변경이 되었습니다. 전에 살고 있던 세입자가 나가고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온 지 일 10일 정도 된 상태입니다. 사람이 살다가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서 그런지 이런저런 문제가 계속 발생입니다.
물이 빠지다가 마지막에 넘치는현상
처음에 한 바가지 물을 부으면 잘빠진듯하다가 끝에 3분의 1 정도가 넘치는 상황입니다. 물이 안 빠지는 건 아니지만 무언가 안에 걸려있어 잘빠져 나가지 않는 느낌입니다.
주방배수구 불량 자가수리 방법
전기를 전공하고 전기업무만을 보는 사람이지만 예전 빌딩과 콘도 시설팀에 근무한 경력이 있어 자가수리를 해보기로 합니다. 건물에서 근무를 하면 다른 분야의 지원을 많이 하게 되는 게 기계설비 개통의 지원을 나가면 배수구가 막혔을 때 통수작업도 해보게 됩니다. 그 느낌을 살려 수리에 도전합니다.
주방배수구를 자가수리하기 위한 준비물
주방배수구는 이물질이 쌓여 막힘이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람의 혈관이 기름에 막히듯이 배수구 또한 음식물의 기름때가 쌓이게 되어 점검 막히게 됩니다. 지금의 경우도 막히기 직전의 상황인듯합니다. 5m 정도 돼 되는 배관에 집어넣을 철사 또는 어떤 단단하지만 잘 휘어지는 선이 필요합니다. 다른 공구는 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전기공사를 할 때 쓰는 pvc 요비선을 사용하였습니다. 요비선은 배관에 전선을 넣기 위한 공구로 길이는 5m 이상이고 굴기는 5mm 정도로 되어있는 플라스틱배선입니다. 배수구 배관에 넣기에는 딱 좋은 크기입니다.
주방 배수구 청소 실시
주방배수구 연결 부분을 싱크대 아래를 열어서 배관을 확인합니다. 물이 역류하게 되는 곳이 여기입니다. 이곳에 요비선을 넣고 배관 청소를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물을 내리면서 청소를 하면 난장판이 되니 우선 배관에 요비선을 넣고 10센티 넣고 10번 20센티정도 왕복으로 움직이여주고 또 10 센티 넣고 10번 20센티정도 왕복으로 움직이는 작업을 2-3m 정도 해줍니다. 물을 부었을 때 넘치는 것은 바로 근처에 있는 배관 부분이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이런 식으로 물을 조금씩 부어주면서 반복작업을 하면서 물을 양을 늘려 물이 빠져나가는 것을 확인합니다. 처음 문제가 생겼을 때 조금만 부어도 넘치던 물이 작업을 반복해 주고 물을 한 바가지 이상부어도 이상 없이 잘 내려가게 됩니다.
배수구 청소 마무리
넣어 주었단 요비선을 제게해주고 원상복구를 한 다음 물을 다시 내려 줍니다 이상 없이 잘 내려가는 것을 확인합니다. 배수구 작업은 저처럼 현장일을 하는 사람도 쉽지 않은 작업이니 작업이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하신다면 전문가를 불러 처리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